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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공부하기, 

 

1.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 실제 역사 속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어떤 곳인가?

우선적으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서양권에서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지혜의 아이콘,

인류 문명의 보고로 여긴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과거 휘황 찬란했던 알렉산더 제왕의

알렉산더 제국의 유산이다.

 

당시 전 세계의 모든 책이 

이 도서관에 있다고 할 정도로

지식의 집합체, 지혜의 집합체로 여겨졌다.

 

알렉산더 대왕은 어떤 목적으로

도서관을 지었을까?

 

이는, 대제국의 영토, 광활한 영토인

알렉산더 제국을 다스리기 위해

지식과 지혜가 필요했고, 

이런 배경하에서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고,

학자들을 존중했고,

그래서 도서관을 세웠다고 한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모습이다.

다른 방향에서 본 모습

 

알렉산드리아 왕립 도서관

 

알렉산더 제국의 알렉산더 밑에는

프톨레마이오스라는 부하장군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이집트 총독이었던 그가, 기원전 305년에

왕위에 오르게 되고 알렉산드리아를 

수도로 삼게 된다.

 

이로부터 17대 275년간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이어진다.

 

프톨레마이오스 1세는 지식의 중요성을

크게 깨달았던 것 같다.

그는 수학,물리학,생물학,천문학,문학,지리학,의학 등

세상의 모든 지식을 집대성한 도서관에 대한 마음을 품고

이에 대한 도서관을 짓기로 한다.

 

그리스는 물론, 아프리카, 페르시아, 인도, 이스라엘등

세계 각지에서 책을 사모았다.

 

 

세상의 모든 지식이 모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단순한 책 창고가 아니었다. 

지식의 산물, 지식의 창고,

지식의 집대성한 장소로서

이곳에서는 숙박시설까지 갖추고

실험실 ,천문대,식물원,해부실,독서실등을

설치하여 종합적인 연구를 했다고 한다.

 

한 때 70만권이나 되는 장서를 보유하며 융성하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그러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쇠퇴하면서 차츰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알렉산드리아를 침공한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4만여권이나 되는 책들을 불태웠고, 

서기 270년에는 로마 황제 아우렐리아누스가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도서관의 일부가 파괴되기도 했다.

 

아무리 뛰어난 지혜도 

그것을 알아보는 이가 없을 때는 무용지물이다.

그것을 알아보는 이가 있을 때는 빛을 발하게 된다.

 

이것이 세상의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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